[오늘의 주제: 자존감 높이는 방법 3가지]

"자존감 높이는 방법 3가지"

• 자존감이란? =자아 존중감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 어린 시절 동안의 가족 관계가 자존감 발달에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90년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가 정의한 용어이다. 낮은 자존감은 과도하게 인정받기를 원하고 애정을 갈망하며, 개인적 성취에 대한 극단적인 열망을 표현하는 성격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출처 : 백과사전)

 

먼저 내가 자존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 계기는 고등학생 때였다. 초등학교 시절, 여자아이들 사이에는 돌려가면서 왕따를 시키는 이상한 문화가 있었다. 그때 나도 친구에게 절교선언을 당하고 너무 수치스러워서 수업도 빼먹고 화장실에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둘째여서 그런지,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이 사이가 안 좋아지거나 싸우면 꼭 중간에서 화해하라고 하는 역할이었는데 오히려 친구들이 그 모습을 안 좋게 봐서 중학생 때도 한번 무리에서 빠진 적이 있다. 그 무리에 있는 제일 친했던 친구도 나를 멀리하면서 마음에 상처를 입었고 그 이후로는 사람을 잘 못 믿기 시작했다. 잘 못 믿으니 다가오는 사람 거절 안 하고, 떠나는 사람한테 미련 없는 그런 차갑고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버렸었다. 하지만 웃긴 건 내 성향 자체가 사람을 워낙 좋아하고 노는 걸 좋아하다 보니 그냥 모두와 어울려 지냈다. BUT, 베스트 프렌즈, 베프, 소울메이트 이런 단짝 친구는 있던 적이 한 번도 없다. 고등학생 때 나를 돌아보며 알게 되었는데, 나는 그냥 내가 밝고 긍정적인 사람, 친구들 잘 사귀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근데 단짝 친구 하나 없는 내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잠겼고, 그때 나는 사람을 좋아하긴 하지만 내 마음을 다 드러내서 보여주고 감정을 공유하는 건 어려워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인정하게 되었다.

 

1. 나의 모습을 인정하자. 좋은 것이든 안 좋은 것이든.

 자존감 높이는 방법 첫 번째 내 모습을 인정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흔히 말하는 꼰대가 왜 나오게 되었는가. 새로운 문화나 세대를 받아들이지 않고 본인의 생각만 고집하고 맞다고 하니까. 고치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사람이 발전을 하려면 반드시 나의 모습을 인정하고 고치고 변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았을 때, 처음에 당연히 인정하기 싫었다. 나는 인싸고 누구와나 잘 놀고 나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딱히 없지만, 재밌게 놀고 집에 오면 항상 너무 공허했다. 왜 그랫을까. 마음을 깊이 나눌 친구가 없었고, 가정도 행복했지만 감정 공유는 많이 없었고 서로 할 일을 충실히 행하기 바빴다. 그때 인정을 했다. 나에게 문제는 있지만, 그게 내 탓은 아니다.

위에 백과사전처럼 "어린 시절 동안의 가족 관계가 자존감 발달에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을 보면 가정환경 가운데 나는 내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좋은 거든 슬픈 거든 집에서 잘 얘기하지 못했다. 부모님도 그걸 알려주지 못했기 때문에. 물론 부모님의 탓을 100프로 할 수도 없다. 부모님도 그렇게 성장하셨고, 어쩔 수 없었으니까. 그러니 내가 바뀌어야 하고 내가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이어나가며 나는 안 좋은 내 모습과 습관들도 빠르게 인정이 되고 변화하기 위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발전적인 사람이 되었다.

 

1. 내 안에 있는 것을 비우자.

 자존감 높이는 방법 두 번째, 내 모습을 인정했다면 내 마음에 담겨 있는 것을 비우자. 비운다는 건 쉽게 말해서 살아오면서 내 안에 쌓여있던 감정들을 말로써 다 얘기하는 것이다.
 Q) "슬플 땐 어떻게 하죠?"
 A) "그냥 울어요"

이것처럼 내 감정을 토해내는 것이다. 내가 살면서 상처받은 대상이 있을 것이다. 가족이든 친구든 누구든. 직접 가서 얘기할 순 없지만 상담사나 나의 마음을 담아줄 수 있는 사람이나 아니면 혼자서라도, '나 ㅇㅇ때문에 힘들었어. 그때 나한테 이렇게 말해서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버렸어. 진짜 너무한다, 내 마음이 너무 서글프고 힘들어. 눈물 나고..' 이런 식으로 내 안에 쌓여있던 걸 풀어내는 것이다. 정말 효과가 좋다. 그동안 우린 너무 참고 살지 않았는가 생각이 든다. 나도 내가 좀만 참지 하면서 넘어가는 일들이 너무 많았고 항상 나중에서야 빵빵 터졌었다. 하지만 내 안에 있는 것을 먼저 비우는 연습을 계속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도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내 의견을 이야기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하게 되었다. 말의 힘이라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내가 어떤 계기로 마음을 비우게 되었는지는 이전에 쓴 글에 나와있다.

2022.01.15 - [마음근육 키우기✨] - 슬기로운 성장생활 [오늘의 주제 : 말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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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움직이자. 일단 일어나자. 해보자.

 나를 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면, 자존감 높이는 방법 세 번째, 움직이는 것이다. 일단 해보는 것. 난 나의 성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뭐든 일단 시작하고 본다는 것이다. 물론 안 좋을 때도 있지만 좋은 점이 훨씬 많다. 앞에서 내 모습을 인정하고 비웠다면, 이제는 바뀔 차례다. 변화되어야 한다. 변화라는 것은 내 성분을 성향을 바꾸는 것이니 당연히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당연히 아픈 게 정상인 거다. 제일 좋은 방법은! 습관 만들어서 계속 노력하기이다.

• 내가 만약 말이 부정적인 사람이라면 하루에 하나씩 부정적인 말을 긍정적인 말로 바꿔보기. 
• 내가 만약 두려움이 많은 사람이라면 하루에 한 번 다른 사람(회사, 학교 등등)에게 먼저 말 걸기.
• 내가 만약 생각하는 힘이 부족하고 회피형의 사람이라면 하루에 10분 앉아서 마인드맵 그리며 생각 정리하기

위와 같이 이런 식의 노력을 하며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변화라는 것은 한 번에 되지 않는다. 꾸준히 노력했을 때 나중에 시간이 지나 보니 '어? 내가 이렇게 변했네?' 하는 것이다. 그걸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위의 방법을 추천하고, 전문적인 상담가가 아니기 때문에 정말 자존감으로 고민이라면 상담사와 상담을 받아보길 권유한다. 

 

자존감 높이는 방법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경험에 의한 추천 방법입니다~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 있죠! 노력해서 발전하는 사람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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